고깃집 딸 튜토리얼

스크롤 매우 깁니다

보실분은 각오하시고 여세영

전에도 말했었지만 굉장히 비효율적인 저장을 하기 때문에

그림 하나 러프를 그려도 PSD 원본파일이 10개가 넘어가고

채색까지 하면 30개는 가뿐히 넘어가는 멋진 사태가 일어납니다


이 저장방식의 유일한 장점은 과정 보여주기 쉽다는 것


그래서 과정 올립니다

사용한 프로그램은 ONLY 포토샵 CS3

사용한 기구는 나의 4년지기 친구인 A4용지보다도 작은 그라파이어3
일단 아무 생각없이 손 가는대로 러프를 그립니다

뭘 어떻게 그릴지는 러프를 그리고 난 다음입니다
러프가 되었으면 뭘 그릴지 생각합시다

큰 칼이 그리고 싶어서 큰칼을 쥐어줬더니

왠지 정육점에 걸려있는 커다란 쇠고기 덩어리가 생각나서

이 처자는 고깃집 딸이 되었슴다

축하해...
아슬하게 걸친 천 쪼가리에 가려지는 인체선을 지워주고

왼 팔과 손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생각합니다

일단 이 팔은 좀 아닌거 같음
지워보고 다시 그려봄

근데 이 팔도 좀 이상해
결국 에라 모르겠다 쭉 펴라

해서 쭉 펴주고 심심할까봐 칼을 하나 더 쥐어줍니다

힘 좋네
러프에서 수정할 게 보이면 최대한 보이는 대로 수정을 해줍시다

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

러프가 제대로 안 잡혀있으면 형태잡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

이상하게 되어버리는 때가 많기 때문에

최대한 러프를 잡아줍니다
러프가 완성됬으면 그걸 바탕으로 해서 형태를 확실하게 잡아줍니다

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법칙에 의존해서 얼굴부터 슥슥
머리카락도 슥슥
상의...라고 볼 수 없는 천 쪼가리도 슥슥....
팔도 슥슥

칠해놨던 검은색은 채색할 때 짜증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워서 하얗게
상의같은걸 마저 다듬어 줍니다
역시 내려오는 법칙에 의해서

치마 같은 것도 슥슥
하반신도 슥슥
다듬다보니까 손 그리는게 까다로워서

손을 좀 가려줄 수 있게 팔과 손을 대충 덮을 걸 만듭시다

좋았스
왼 팔도 마저

가리니까 한결 편하네요
오른손에 든 칼을 정리해줍시다

포토샵에서 직선툴을 몰라가지고

그냥 손으로 대충 때려맞췄음...

지금은 직선툴 어떻게 쓰는지 알지만 포토샵에서는 그냥 손으로 직선 긋는게 편하네요
왼 손에 들고있는 칼도 그리고...

그려놓고 보니 뭔가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이 듭니다

그래서 캔버스 오른쪽을 좀 더 늘려주고

칼을 마저 완성합니다

이것으로 형태도 다 다듬었음

그럼 레이어 하나 내리고 채색으로 ㄱㄱ

이번 그림의 목적은 '완성'....하는 것도 있지만

주된 목적은 '내가 바탕색을 사용할 수 있느냐?'였습니다

그 동안 바탕색을 사용했던 적은 묘지악마를 그릴 때 한번

그것도 칙칙한 남색...으로 깔았었기 때문에 색감이 좀 맘에 안 들었었는데

이번엔 상큼 발랄한 핫핑크♡ 에 살짝 보라색이 가미된

형광빛으로 바탕색을 깔았습니다

.....
레이어를 하나 올리고

바탕색이 완전히 덮히지 않게 기본색을 깔아줍니다

그럼 본격적으로 채색에 들어가기 전의 준비가 다 된거심
일단 채색을 파파파다파다닾닫 하기 전에

당연한 얘기지만 광원을 설정할 필요가 있겠죠

캐릭터의 왼쪽 위 부근에 조명이 있어서 거기서 빛이 짠하고 켜졌다고 가정을 합니다

그러면 명암은 그 반대쪽인 오른쪽에 생기겠죠

이걸 염두하고 채색을 파파파파팦다팓 합니다

역시 내려오는 법칙을 따릅니다

형태 다듬은 선 레이어와 머리카락 기본색 레이어를 합칩니다
(바탕색은 안 합칩니다)

그리고 머리카락 부터 파파파팓

백발이라 그리기 킹왕짱 쉽네영
머리카락 완성
피부색 레이어를 또 합치고 파파파파팓

명암 지는걸 생각하면서 파파팦파ㅏㄷ
역시 내려오는 원칙

상체랑 팔도 파파파팦파파팓 하다가

왠지 배랑 가슴은 좀 그리기 어렵네영

그럼 놔두고

엄청 쬐끔 노출되어있는 팔 피부를 파파파파파팓
그리고 하체를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팓

그럼 피부는 대충 끝이 난 겁니다
그럼 걸치고 있는 천 쪼가리 기본색을 칠한 레이어를 또 합치고 천쪼가리들을 칠합니다

여기서는 내려가는 법칙을 무시하고 내맘대로 ㄱㄱ

그래서 치마같은 거 부터 파파파팓 그립니다
그리고 제일 쉬운 스타킹 같은걸 파파파파팦ㅍ팓
팔에 토시라고 하던가?

여튼  검은 천 쪼가리를 파파파파팓

저 천 쪼가리에 명암을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

안 넣어도 상관없겠지 하고

안 넣었습니다

저 좀 짱인듯...

ㄱ-
어깨에 걸치는 천 쪼가리를 파파팓 칠합니다

일단 오른쪽 부터 파파팓
왼쪽도 마저 파파파팓
파파팓 그리다보니까

들고있는 칼에 기본색을 아까 귀찮아서 안 칠한게 생각났습니다

어려운 구조도 아니니까 간단하게

레이어 하나 올리고 파파파팓 칠해줍니다
그럼 칼 기본색 칠하느라 못 그린 상의를 연결하는 검은 걸 마저 파팓 칠해주면 상의도 어느정도 끝이 난겁니다
그럼 아까 어렵다고 보류한 상체로 돌아와서 묘사를 해야졍

척 보니 이 처자는 슴가가 좀 빵빵한 편인데 왠지 납작해 보이는 기분이 들어서

입체가 조금 느껴지게 묘사 ㄱㄱ
그리고 복부를 묘사합니다

인체공부를 해야되려나....
캐릭터의 묘사가 대충 끝났으니까

칼 기본색레이어를 합치고

칼 본체를 묘사해줍니다

단순한 구조기 때문에 브러시 크기를 크게하고 몇번 슥슥 그어주면 어느새 완성
본체가 묘사됬으니 오른쪽 칼 손잡이부터 묘사합니다

붕대라서 좀 귀찮네영
왼쪽도 해주면 칼도 끝
고깃집 딸래미니까 고기 잡은 피를 칼에 촥 뿌려주고 역광을 떄려주면 완성~

100% 크기

3000 X 2258

Adobe Photoshop CS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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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야채 | 2008/02/19 20:27 | 그림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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